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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유니세프 자선 경기 풀타임 출전...네빌-긱스와 선의의 경쟁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1-15 10:10



박지성, 유니세프 자선 경기 풀타임 출전...긱스와 선의의 경쟁 ⓒAFPBBNews = News1

박지성, 유니세프 자선 경기 풀타임 출전...긱스와 선의의 경쟁

박지성이 유니세프 자선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세계축구 올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박지성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프드에서 열린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지성이 속한 세계 올스타는 데이비드 베컴이 이끄는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와 대결했고 경기는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는 7만5381명의 관중 앞에서 치러졌다.

세계 올스타에는 박지성을 포함해 솔샤르(노르웨이) 피구(포르투갈) 시드로프(네덜란드) 카푸(브라질) 쿠투(포르투갈) 호나우지뉴(브라질) 클루이베르트(네덜란드) 피레스(프랑스) 실베스트레(프랑스) 판 더 사르(네덜란드)가 선발 출전했다.

평소 공격적인 포지션이 아닌 왼쪽 수비수로 나선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인 개리 네빌,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등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영국 올스타 사령탑을 맡았고 세계 올스타 지휘봉은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영국&아일랜드 올스타는 스콜스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터진 오언의 연속골로 요크가 만회골을 기록한 세계올스타에 3-1 승리를 거뒀다.

특히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10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경기에서 베컴은 아들 브루클린과 함께 뛰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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