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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승이다.
브라질 매체 폼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세리에A 감독 20명에게 '메시와 호날두 중 딱 한 명 영입할 수 있다면 누굴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메시에게 무려 4분의 3에 가까운 표가 몰린 것. 호날두를 선택한 감독은 5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두 스타의 현실은 투표결과와 판이하다. 메시는 지난달 26일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스팔마스와의 경기 전반 10분 왼 무릎 부상을 했다.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엎친데 덮쳤다. 메시의 부친 호르헤 메시가 탈세 혐의로 200만유로(약26억원)의 벌금과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았다. 끝이 아니다. 메시의 형인 마티아스 메시는 최근 불법 총기소지 혐의로 긴급체포된 바 있다.
반면, 호날두는 리그 9경기 출전해서 7골을 넣었다. 유로 2016 조별리그 6경기에 나서서 5골을 터뜨리며 조국의 본선진출을 견인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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