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격만 남았다' 인천 FA컵결승 '비상원정대' 조기마감 성황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10-29 17:26





'이제 비상(飛上)하는 일만 남았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의 FA컵 결승전에 가동할 '비상(飛上)원정대'를 성공적으로 모집했다.

인천 구단은 29일 "지난 22일 오후부터 시작한 비상원정대 모집이 예상보다 조기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비상원정대는 인천의 2005년 정규리그 통합 1위를 되새기며 다시 한 번 비상하자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

인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시작한 비상원정대는 총 500명 선착순이었는데 인천 시민들과 팬들의 성원으로 예정보다 하루 빠른 28일 오후 마감된 것이다.

인천 구단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당초 예정했던 원정 버스의 수를 12대에서 13대로 증차하기로 했다.

금번 비상원정대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제1매표소 방면)에서 탑승자 신청 확인을 할 수 있으며 한정판 머플러가 특판가로 선착순 구입할 수 있다.

또 비상원정대 전원에게는 경기 당일 서울을 왕복하는 원정 버스 무료 탑승은 물론 FA컵 결승전 응원도구 및 간단한 간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결승전 입장권은 원정 응원단이 직접 인터넷 예매 혹은 현장 매표소에서 개별 구매해야 한다.

한편 인천 구단은 비상원정대 공지사항을 구단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전체 안내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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