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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이었던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챔피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이 다시 한번 왕좌를 거머질 가능성이 높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28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릉시청과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승점 46점이다. 2위 창원시청(승점 43)에 승점 3점 앞서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26라운드 포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이 강릉시청을 잡을 경우 사실상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울산현대미포조선(골득실 +21)은 창원시청(+5)에 골득실에서 무려 16골이 앞서 있디.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위팀에는 챔피언결정전 직행권이 주어진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자신감이 최고조에 올라있다. 득점 1위 한건용(13골)과 도움 1위 김정주(8도움)가 공격의 선봉에 선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 있는만큼 26라운드에서 승부를 볼 가능성이 높다.
부산교통공사와 경주한수원은 전국체전 결승 리턴매치를 펼친다. 두 팀은 22일 종료된 전국체전 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 부산교통공사가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교통공사는 3년 연속 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하위 부산은 탈꼴찌를 노리며, 경주한수원 역시 최근 부진 탈출을 위한 배수진을 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6라운드(28일)
용인시청-천안시청축구센터(용인축구센터·오후 3시)
대전코레일-목포시청(대전한밭)
울산현대미포조선-강릉시청(울산종합)
창원시청-김해시청(창원축구센터)
부산교통공사-경주한수원(부산구덕·이상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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