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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맨유에 이어 첼시에서도 '미운오리'가 된 라다멜 팔카오(29)가 결국 EPL을 떠나게 될까.
풀타임 출전했던 리그컵 월솔 전과 EPL 사우샘프턴 전에서도 이렇다할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어정쩡한 볼키핑과 이리저리 치이는 몸싸움은 맨유 시절 모습 그대로였다.
현지 언론은 첼시가 모나코 측에 팔카오의 임대 취소를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팔카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EPL 잔류를 포기하고 타 리그 이적을 타진중이다. 팔카오의 행선지로는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 라리가의 발렌시아와 비야레알, 프리메이라리가의 포르투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의 영입에 적극적인 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카오 부활을 장담해온 무리뉴 감독마저 포기한 지금, 적어도 EPL에는 더이상 기회가 없어보인다. '인간계 최강'이라 불렸던 팔카오 앞에는 이제 먹구름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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