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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눈이 스페인을 주시하고 있다.
폴란드 국적의 크리호비악은 2008년 프랑스 리그1 보르도에서 프로데뷔했다. 하지만 랭스, 낭트에서 임대생활을 전전했다. 보람찬 시간이었다. 꾸준히 출전시간을 늘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2012년 랭스로 완전이적했다. 2시즌 동안 리그 70경기(8골)에 출전했다.
한 단계 올라섰다. 2014년 세비야에 입단했다. 연착륙했다. 이적 첫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했다. 팀의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5~2016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도 8라운드 전경기 선발출전했다.
주가가 폭등했다. 아스널은 18개월 전부터 그를 노렸다. 하지만 크리호비악의 선택은 팀과의 '의리'였다. 이제 맨시티까지 크리호비악을 원한다. 크리호비악의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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