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공격수 공민현이 K리그 챌린지 38라운드 MVP(최우수선수)에 등극했다.
공민현은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38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부천은 공민현의 활약을 앞세워 4대2 승리를 거뒀다. 5위 부천(승점 50)은 4위 수원FC(승점 55)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줄이며 플레이오프행의 불씨를 이어갔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의 흐름을 바꾼 멀티골의 주인공. 최전방서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를 괴롭혔다'며 선정의 번을 밝혔다.
38라운드 베스트 11도 공개됐다. 최고 공격수로는 공민현과 함께 서울 이랜드의 타라바이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미드필더에는 신광훈 하정헌(이상 안산) 조원희(이랜드) 임경현(부천)이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전상훈(경남) 양기훈(이랜드) 베리, 조성준(이상 안양)이 뽑혔다. 최고의 수문장은 이랜드의 김영광이었다. 38라운드 베스트팀은 부천, 매치는 부천-강원전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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