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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의혹에 대해 공개 해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스포츠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페드로 핀토 UEFA 대변인은 8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플라티니 회장은 수사기관에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더이상 덧붙일게 없다는 뜻이며,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당성을 밝힐 필요도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스위스 연방검찰 조사 결과 2011년 2월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플라티니 회장은 1999년부터 2002년 사이 FIFA 기술고문으로 일했던 임금을 당시 FIFA 재정상황상 다 받지 못했다 뒤늦게 받은 것이라 해명했다. 하지만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 계속됐다. 플라티니 회장은 이같은 조사와 비판여론에도 FIFA 회장직 도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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