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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데이비드 베컴(40)이 맨유 후배 웨인 루니(30)에게 포지션 이동을 권했다.
이어 베컴은 "강력한 윙어였던 긱스는 나이가 든 후엔 중원에서 뛰었다"라며 "루니도 긱스처럼 변해야한다. 그는 긱스처럼 오랫동안 좋은 활약을 할 선수"라고 덧붙였다. '퍼거슨 시대' 맨유를 함께하며 쌓인 애정이 묻어나는 충고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도 루니에게 미드필더로의 전향을 권하며 종종 중원에 기용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판 할 감독은 루니에게 과거 폴 스콜스가 수행했던 중앙에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오르내리는 역할을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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