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디펜딩챔피언' 첼시의 부진 이유는 정말 주제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 때문일까. '첼시의 희망'으로 떠오른 윌리안(27)은 이 같은 루머를 부정했다.
하지만 윌리안은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 중 누군가와 논쟁하거나 싸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며 "사람들은 연패하는 팀에게서 꼭 그런 문제를 찾길 원하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윌리안은 '지난 시즌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올시즌에는 운이 좀 따르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곧 우리는 다시 승리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고소로 얼룩진 카네이로 건에 대해서도 "구단 수뇌부와 감독의 결정을 따를 뿐"이라고만 답했다.
윌리안은 최근 챔스 2경기와 EPL 2경기 등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에당 아자르(24)와 세스크 파브레가스(28), 디에고 코스타(27)가 덩달아 부진한 가운데 첼시의 한줄기 빛으로 떠오르고 있다.
윌리안은 지난 사우샘프턴 전에서도 멋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소속팀이 상대의 파상공세에 밀려 1-3 역전패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바라봐야했다. 첼시는 17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EPL 9번째 경기를 치른다.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