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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등극했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선덜랜드와의 2015~2016시즌 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5승1무1패(승점 16)를 기록, 이날 토트넘에 1대4로 완패한 맨시티(승점 15)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유가 EPL 선두에 등극한 것은 2013~2014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근 정규리그 11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마감한 웨인 루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로 이것이 우리가 바라던 결과다. 이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가 끝난 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에서 누가 골을 터뜨렸느냐는 부분보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공격진의 득점포 가동은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공격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는 루니를 비롯해 멤피스 데파이, 앤서니 마샬이다. 이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골을 성공시켜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 루니와 데파이가 골맛을 본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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