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가 '호날두 리턴'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맨유는 올 시즌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랭크돼 있다. 스무살의 앤서니 마샬이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웨인 루니를 제치고 맨유의 신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수비진의 문제가 크지만, 맨유는 강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여전히 공격력 부재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
때문에 맨유는 돈을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9000만파운드(약 1640억원)를 쏟아부어 호날두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호날두의 복귀를 바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세 번째다.
역시 호날두가 시장에 나온다면 경쟁을 해야 한다. 줄곧 호날두 바라기를 해왔던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의 벽을 넘어야 한다.
맨유는 호날두의 높은 이적료 뿐만 아니라 연봉도 고려해야 한다. 호날두는 1500만파운드(약 27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단연 EPL 톱 연봉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