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축구 레전드 루이스 피구가 세계 축구계의 오래된 논쟁거리 '메시vs호날두'에 대해 "우열을 가릴 수 없다"라고 평했다.
이어 피구는 "메시와 호날두의 비교는 트뤼플(송로버섯)과 캐비어를 비교하는 것과 같다. 비교할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FIFA는 2015 발롱도르 시상식이 내년 1월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거라고 발표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 7년간 발롱도르를 양분해왔다. 호날두는 2008년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지만, 이후 2009년부터 4년 연속 메시에게 내줬다. 하지만 호날두는 2013년 메시의 5연속 수상을 저지했고, 지난해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라 데시마(10회 우승)'를 발판으로 발롱도르를 품에 안으며 메시와의 갯수 차이를 1개로 줄였다.
인터뷰 말미 피구는 올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을 전망해달라는 질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바란다"라고 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