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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할 감독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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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해서 위험부담 지지 않을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64)이 16일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조별 예선 1라운드 PSV 에이트호벤전 명단에서 웨인 루니(29·맨유)를 제외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인은 햄스트링 부상이다. 판 할 맨유 감독(64)은 "루니는 훈련 중 부상했다. 뛸 수 있는 상태상태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루니는 팀의 핵심 선수다. 하지만 무리하면 더 큰 위험부담을 지게될 수 있다. 팬들은 이 마음을 모를 것"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루니는 이날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5라운드 리버풀전에도 뛰지 못했다. 루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3대1 승리를 거뒀다.
루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6일 산마리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2016 E조예선 산마리노전(6대0 승리)과 9일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스위스전(2대0 승리)에 출전했다. 루니는 2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스위스전에서 A매치 50호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A매치 최다득점 기록이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루니의 득점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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