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박지성, 축구꿈나무 1일 선생님 봉사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09-12 10:20





축구스타 박지성이 꿈나무들과 함께 모처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훈훈한 장면이 연출된 곳은 ㈜오뚜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개최한 어린이 축구교실 '2015 드림사커스쿨(WIN TOGETHER)'이다.

행사 참가비와 기부금 등이 대한민국 축구사랑 나눔재단에 전액 기부되는 자선행사로 맨유의 코치들을 초청해 어린이에게 맨유의 축구 정신과 노하우를 가르쳐준다.

여기에 아시아 선수 최초의 맨유 앰배서더이자 대한민국 축구영웅인 박지성이 참석해 빛을 더한 것이다.

1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유수지 체육공원 내 축구장에서 진행된 '2015 드림사커스쿨'에서는 박지성과 함께하는 축구 전술 워크샵, 미니 토너먼트 게임, 박지성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어린이 Q&A 시간과 사인 및 포토타임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맨유 코치들의 1대1 맞춤형 레슨과 생활영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 축구 노하우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드림사커스쿨 참가비 2만원은 대한민국 축구사랑 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해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의 모범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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