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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바논 전 중계, 안정환 해설 "그라운드, 한강 둔치만도 못해" 독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08 23:02



대한민국 레바논 전 중계 안정환. 스포츠조선DB

대한민국 레바논 전 중계


대한민국 레바논 전 중계가 펼쳐지는 레바논 시돈 시립경기장에 대해 안정환 해설위원이 독설을 날렸다.

안정환 해설은 8일(현지 시각)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레바논 전을 앞두고 오프닝을 진행하던 중 "현지 그라운드가 한강 둔치만도 못하다"라고 탄식했다.

이어 안정환 해설은 "날씨가 저희도 정말 더운데, 선수들은 얼마나 덥겠나"라며 "우리 선수들이 잘 뛰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포르투갈 특급' 석현준(24·비토리아)을 내세워 22년만의 레바논 원정 징크스 극복에 나선다. 대표팀 활약이 뜸했던 석현준으로선 지난 3일 라오스전 골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자신의 기량을 과시할 기회다.

손흥민이 빠진 날개에는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출격한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권창훈(21·수원)이 맡는다.

정우영(26·빗셀 고베)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포백 라인은 김진수(23·호펜하임), 김영권(25·광저우 헝다), 곽태휘(34·알힐랄), 장현수(24·광저우 푸리)가 배치됐다. 골문은 라오스전과 달리 김승규(25·울산)가 지킨다.

한국은 1993년 이후 레바논 원정에서 22년간 2무1패에 그치는 등 레바논 원정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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