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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빌라가 끝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마음을 잡지 못했다.
그는 맨유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2011년에는 EPL 득점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보냈다. 베르바토프는 풀럼을 거쳐 지난해 초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로 이적했다. 베르바토프는 올 여름 자유계약신분이 됐다.
애스턴빌라는 리그 4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했다. 검증된 공격수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베르바토프는 토트넘, 맨유, 풀럼에서 총 305경기 122골을 기록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의 주포 크리스티안 벤테케(24·리버풀)의 이적으로 영입이 절실했다. 그러나 공격수 보강에 끝내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베르바토프도 '무적' 신세가 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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