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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10명 싸움 뉴캐슬, 자책골까지 더해 신승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8-30 00:30 | 최종수정 2015-08-30 00:33


체임벌린.ⓒAFPBBNews = News1

아스널이 원정에서 수적우세를 앞세워 뉴캐슬을 제압했다.

아스널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개막전에서 웨스트햄에 0대2로 패하며 어둡게 출발한 아스널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어갔다. 반면 뉴캐슬은 정규리그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2무2패에 머물렀다.

일찌감치 변수가 생겼다. 뉴캐슬의 최전방 공격수 미트로비치가 전반 16분 퇴장당했다. 볼이 빠진 뒤 아스널의 미드필더 코클랭의 발을 밟자 주심은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거친 공방전이 이어졌다. 아스널은 수적 우위였지만 뉴캐슬의 거친 수비에 좀처럼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전반은 득점없이 막을 내렸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7분 터졌다. 아스널이었다. 체임벌린이 슈팅한 볼이 콜로치니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콜로치니의 자책골이었다. 아스널은 추가골, 뉴캐슬은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아스널은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뉴캐슬은 뼈아픈 패배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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