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거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이 손흥민의 이적과 관련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미트 감독은 27일 라치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슬픈 이야기지만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를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은 비즈니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가기를 원했다. 손흥민없이도 이번 시즌을 잘 이끌어야하는 것이 내 임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손흥민과의 계약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현재 상황을 봤을 때 이적이 없던 이야기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이적을 시인했다.
이레버쿠젠(독일)=조예지 통신원 choyej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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