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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년(41·2기)이 다시 한 번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하게 될까.
올해 김효년은 48차례 경주에서 28번 우승했고, 2착도 2회를 기록하면서 83%의 연대율을 기록 중이다. 삼연대율은 90%다. 다승과 연대율-삼연대율 등 모든 부분에서 2위와 격차가 있어 '최강자 타이틀'이 쉽게 떨어지진 않을 듯하다. 다만 7월부터 9승을 수확하며 뒤를 쫓고 있는 어선규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만큼,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경정 관계자는 "김효년은 비경주일에는 거르지 않고 영종도 훈련원에 입소해 자신을 갈고 닦는 연습벌레"라며 "다소 주춤한 감이 있기는 했으나, 어선규에게 쉽게 왕좌를 빼앗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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