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페드로, 바르사 떠나도 잘할 것"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04 11:07


페드로 로드리게스. ⓒAFPBBNews = News1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유 이적설에 휩싸인 '애제자' 페드로 로드리게스(28)의 앞날을 축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4일(한국 시각) 아우디컵 AC밀란 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페드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더라도, 세계 어느 팀 어느 리그에서도 잘할 선수"라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월드컵과 유로컵, UEFA 챔스 우승컵과 수많은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것 자체가 그의 클래스를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그의 이적에 대해서 말할 수 없는 입장"이라면서도 "최고의 선수의 앞날에 행운을 빌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페드로의 이적료로 2200만 유로(약 281억원)에서 2700만 유로(약 345억원) 가량을 예상하고 있다. 스페인매체 아스에 따르면 맨유는 바르셀로나에 대리인을 파견, 막바지 영입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