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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중앙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헝다)을 동아시안컵 대표팀의 '캡틴'으로 선임했다.
캡틴으로 선임된 김영권은 중국 프로축구 최강팀인 광저우 헝다에서 네 시즌째 활약 중이다. 부주장인 장현수도 광저우 부리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또 팀의 중심에서 선·후배간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이번 동아시안컵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24.3세다. 1990년생인 김영권은 25세, 1991년생인 장현수는 24세다. 1990~1992년생이 가장 많은 대표팀인 만큼 슈틸리케 감독은 최고참이 아닌 중고참을 캡틴으로 선임했다.
파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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