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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에버턴의 수비수 존 스톤스 영입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존 스톤스 영입에 대한 뜻을 재차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첼시는 2000만파운드(약 359억원)의 이적료로 스톤스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에버턴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단칼에 스톤스의 이적 제안을 잘라냈다. 심지어 '스톤스 판매 불가'를 외치며 그를 영입하려는 무리뉴 감독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첼시의 '레전드' 수비수 존 테리의 후계자로 스톤스를 점찍고,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에버턴에 이적료를 올려 2600만파운드(약 466억 5000만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는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에버턴이 제안을 거절해도 지속적으로 금액을 올려 이적 제의를 하겠다"며 스톤스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어 마르티네스의 비판에 대해선 "이적 시장이 열린 기간동안 이적 제안을 하는것이라 전혀 문제가 없다. 어떤 선수에게도 이적 제안을 할 수 있다"며 개의치 않았다.
한편 무리뉴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잉글랜드 출신의 스톤스는 반슬리 유스 출신으로 센터백 뿐만 아니라 풀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2013년 1월 3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에버턴으로 이적한 그는 지난해 5월 페루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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