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전남 영광스포티움축구장에서 열린 광주U대회 남자축구 4강전에서 한국이 남미의 강호 브라질을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후반 10분 미드필더 이현성의 선제결승골에 이어 후반 19분 정원진의 쐐기골이 터지며 2대0으로 완승했다. 60%의 점유율로 브라질을 압도했고, 9개의 슈팅 중 6개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강한 공세로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8강에서 강호 우루과이를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서 브라질까지 완파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7시 나주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