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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르 체흐(33·첼시)의 아스널 이적 협상이 마침내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통큰 결정에 힘입은 것이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계속되는 반대를 물리치고 아스널로의 체흐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 결정을 전해들은 체흐는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첼시 팬들중 상당수는 '붉은 심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체흐에 대해 강한 반감을 느끼고 있다. 지역 라이벌인데다 리그 우승 경쟁자이기도 한 아스널로의 이적이 달갑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11시즌 동안 헌신해온 체흐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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