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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마리오 만주키치를 자신있게 보낸 이유는 '후속타'가 준비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루시아노 비에토(22·비야레알)와 잭슨 마르티네스(29·포르투)다.
또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카데나 코페에 따르면 AT마드리드는 마르티네스의 영입도 사실상 확정단계다. 당초 AC밀란 행이 유력했던 마르티네스는 AT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마음을 바꿨다. AT마드리드는 포르투에 마르티네스의 바이아웃 3500만 유로(약 438억원)를 이적료로 지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스는 리그 21골로 포르투갈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챔스에서도 7골을 터뜨리는 등 발군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과거 페르난도 토레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다멜 팔카오, 디에고 코스타 등 뛰어난 공격수를 줄줄히 배출했던 AT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에도 앙투안 그리즈만과 비에토, 마르티네스, 토레스라는 막강한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 만주키치의 이적에 타격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더 보강된 모양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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