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제3회 배구인 자선 골프대회 29일 이천 마이다스 골프장 열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6-21 22:24 | 최종수정 2015-06-23 06:47


배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다진다.

'제3회 배구인 자선 골프대회'가 29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마이다스 골프&리조트(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설가로 602)에서 열린다. 2013년 프로배구 10주년 행사로 첫 발을 뗀 배구인 자선 골프대회는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는 단순한 골프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유소년 배구 발전 기금을 마련하는 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2014-2015시즌 프로배구 우승팀인 OK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 현직 배구 사령탑, 은퇴한 배구 스타들, 구단 및 연맹, 스폰서 관계자 등이 모여 평소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에 3개 코스로 나뉘어 티오프한다. 대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숨겨진 12개 홀에 개인 핸디캡을 부과해 순위를 매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비시즌에 열리는 친선 행사인만큼 잠시나마 배구를 잊고 골프 라운드로 친선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젊어진 남자부 7개팀 사령탑들은 대부분 출사표를 던졌다. 창단 2년 만에 삼성화재의 아성을 깨고 V리그 왕좌에 오른 OK저축은행의 김세진 감독을 비롯해 강성형 LIG손해보험 감독,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등이 코트 밖에서 뜨거운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감독들이 젊어지면서 남자부 최고령(?) 감독이 된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도 샷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42인치 TV를 비롯해 제주 왕복 항공권, 5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인터콘티넨탈 호텔 뷔페 식사권, 최신형 드라이버 등 푸짐한 시상품도 걸려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하루 무료(캐디피, 그늘집 이용료 제외)로 골프와 만찬을 즐기게 된다.

행사가 열리는 이천 마이다스 골프&리조트는 2013년 개장한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이다. 다이나믹하고, 리듬감 있는 매혹적인 27개(올림푸스, 타이탄, 마이다스 코스)의 홀이 마련돼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제3회 배구인 자선 골프대회

일시 : 2015년 6월 29일 오전 8시(오전 7시 클럽하우스 도착)

장소 : 경기도 이천 마이다스 골프&리조트

주최 : 스포츠조선

후원 : OK저축은행, IBK기업은행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