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었다. 2010년 독일 20세이하 여자월드컵 3위의 핵심. 그리고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평정한 선수로 유명세를 탔다.
강유미(화천 KSPO)도 스타가 됐다. 재일교포 3세인 강유미는 2010년 20세이하 여자월드컵 3위 멤버다. 하지만 이후 성인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전가을(인천현대제철)과 박희영(대전 스포츠토토)에게 밀렸다. 지난 4월 러시아와의 A매치에서 기회를 잡았다.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전가을의 부상 때문이었다. 강유미가 보여준 기량은 인상적이었다. 최종엔트리에 합류했다. 빠른 발과 발재간을 선보였다. 경쟁에서 승리했다. 4경기 전부 선발로 출전했다. 코스타리카전과 스페인전에서 택배 크로스로 2도움을 올렸다.
이 외에도 월드컵 직전 출정식 때 눈물을 흘렸던 전가을도 코스타리카전 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의 막내 이금민(서울시청)과 이소담(대전스포츠토토)도 관심을 끌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