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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의 성자' 이케르 카시야스(34)가 이청용(27)과 같은 팀에서 뛸 수도 있다?
설령 카시야스가 이적시장 막판까지 진통을 겪다 갑작스럽게 튕겨나오더라도, 크리스탈 팰리스로 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는 팀내 최고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앨런 파듀 감독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파듀 감독은 과거 웨스트햄 감독 시절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1·바르셀로나), 카를로스 테베스(31·유벤투스) 등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또한 카시야스의 높은 주급은 적어도 이적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 측은 만일 카시야스가 이적을 원할 경우, 과거 라울 곤살레스(38)에게 갖췄던 예우처럼 주급 보조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의 주전 GK는 줄리안 스페로니(36)가 맡고 있다. 스페로니 또한 지난 2004년 이래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만 11년간 뛰어온 팀내 레전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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