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가시와 만나고 싶었는데..."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6-18 17:48


2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전북과 수원의 경기가 열렸다. 전북 최강희 감독이 후반 교체되는 이동국을 격려하고 있다.
전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5.02.

최강희 전북 감독은 감바 오사카와의 8강 격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18일 8강 대진 추첨이 끝난 뒤 "가시와 레이솔과 만나기를 바랐다"고 했다. 전북은 가시와에 약하다. 2012년과 2013년, 그리고 올해까지 총 6번의 맞대결에서 1무5패에 그쳤다. 이번에 맞붙는다면 그동안의 열세를 극복하고자 했다. 하지만 가시와가 아닌 감바를 만나게 됐다. 최 감독은 "어차피 8강에서 쉬운 팀은 없다. 승리해야 4강에 그리고 결승에 간다. 철저히 대비해서 4강에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8월 26일 홈에서 1차전을 치른다. 2차전 원정경기는 9월 16일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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