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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스완지, 첼시 FW 로익 레미에 관심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6-09 08:31 | 최종수정 2015-06-09 08:32


로익 레미. ⓒAFPBBNews = News1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첼시의 공격수 로익 레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웨일즈의 지역언론인 웨일즈 온라인은 9일(한국시각) '공격수 영입에 나선 스완지시티가 바페팀비 고미스와 경쟁할 새 공격수로 레미를 살펴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완지시티의 최우선 과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다. 윌프레드 보니가 지난 2월 맨시티로 이적하며 최전방 공격에 큰 구멍이 생겼다. 백업 공격수이던 바페팀비 고미스가 주전으로 도약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공격진이 빈약하다보니 중앙 미드필더인 기성용이 8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되는 '기현상'도 발생했다. 이에 게리 몽크 스온지시티 감독은 다양한 공격수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고 있다. 이미 트벤테의 공격수 루크 카스타이노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4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레미는 올시즌 첼시에서 19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선발 출전은 6번에 그쳤다. 그러나 2013~2014시즌 뉴캐슬에서 14골을 넣었던 그는 선발 출전이 가능한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어,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경쟁이 만만치 않다. 스완지시티 뿐만 아니라 내년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사우스햄턴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레미 영입에 관심을 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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