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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K리그 풀 스타디움 상을 수상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플러스 스타디움 구단으로 꼽혔다. 전남은 지난해 3365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이번 시즌 6486명으로 92.8%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팬 프렌들리 클럽의 영예는 수원 삼성에 돌아갔다. 수원은 창단 20주년 레트로 유니폼 발매를 비롯해 블루하우스 선수단 일일 종업원 행사, '축구의 날' 축구클리닉 실시, 시즌 개막전 팬즈데이를 개최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문화의장 마련, 문화체험 행사, 기금 마련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K리그 4가지 상은 1차(1~13라운드), 2차(14~26라운드), 3차(27~38라운드)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한다. 연말에는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연맹은 2014년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각각 구분해 시상하고 있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 대상 투표로 선정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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