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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모두 소득없는 경기였다."
전북은 10승2무2패(승점 32)를 기록,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지난달 31일 성남전 충격패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소득없는 무승부로 찝찝함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뒤 최 감독은 "양팀 모두 소득없는 경기였다. 원정이지만, 승리가 목표였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기회도 있었고, 실점 위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체력 부담도 무승부 이유가 되겠지만, 전반에도 그렇고 수비에 빌드업이 잘 되지 않았다. 짧은 시간 많은 걸 요구했는데 후방에서 불투명하게 볼이 나갔다. 그래서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또 "후반에 내용이 좋아졌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어느 팀이든 선제골이 나왔으면 박진감 있는 경기가 됐을 것"이라며 씁쓸해 했다.
포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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