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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 최다승에 도전한다.
양팀은 최근 5년간 17번의 맞대결에서 팽팽함을 유지하고 있다. 7승3무7패. 매 경기 골이 터졌고, 총 53차례나 골망이 흔들렸다. 통산 전적에서도 28승19무27패로 포항이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황선홍 포항 감독과 최강희 전북 감독의 맞대결 전적도 흥미롭다. 황 감독은 2012년부터 포항을 이끌면서 최 감독과 17번의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쳐 8승1무8패의 접전을 보였다.
포항은 '전북 킬러' 김승대를 앞세워 '1강' 전북 잡기에 나선다. 김승대는 2013년 K리그 데뷔 때부터 전북전에 항상 강한 모습을 보였다. 8경기에 출전, 4골-2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팀 내 최다 득점과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손준호의 발끝도 전북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슈퍼 조커' 이광혁도 체력이 떨어진 전북을 위협할 카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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