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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구티에레스는 '인간 승리'의 아이콘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인 구티에레스는 2013년 고환암 수술을 받은데 이어 2014년 암이 재발해 함암치료까지 받았다. 시즌을 많이 건너 뛰었지만 구티에레스는 지난 3월 그라운드로 복귀해 10경기에서 활약했다. 특히 시즌 최종전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강등을 막아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재계약 불가였고, 뉴캐슬 잔류의 영웅은 아쉬움을 남긴채 뉴캐슬을 떠나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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