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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축구클리닉 'K리그 축구의 날' 참여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5-28 11:55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FC안양이 'K리그 축구의 날'에 참여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8월부터 매월 K리그 전 구단이 참여하는 축구 클리닉 'K리그 축구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K리그 축구의 날'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각 구단 선수들이 참가해 연고지역에 있는 학교를 찾아 각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전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팬서비스를 펼치는 참여형 문화 콘텐츠이다.

FC안양의 조성준 김종성은 26일 안양 신기중학교에 방문해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하며 축구의 재미를 전했다. 또한 운동 전·중·후에는 탈수 방지,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적당량의 이온 음료를 섭취하여야 한다는 '수분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유영근 FC안양 사무국장은 축구교실에 이어 '축구산업의 다양한 진로'라는 주제를 갖고 진로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 국장은 특강과 함께 학생들의 질의응답에 응하며 축구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또한 퀴즈를 통한 FC안양의 다양한 상품들과 홈경기 티켓 교환권 등을 증정했다.

조중연 신기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너무 즐거워해 선생님 입장에서 뿌듯하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박연주 학생은 "선수들에게 직접 축구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신났다"며 "직접 음료를 나눠줘서 더 기분이 좋았고 다음에도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향후 연맹은 각 구단과 함께 매월 지정되는 'K리그 축구의 날'에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며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늘여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K리그 유소년 축구 인성교육 프로그램 'FUTURE GREAT' 공식 후원사 한국펩시콜라는 'K리그 축구의 날'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과 학생들에게 스포츠음료 게토레이 음료를 지원하고, 올바른 수분 섭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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