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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브라질WC 준우승 멤버로 코파아메리카 우승 노린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5-28 09:29


리오넬 메시. ⓒAFPBBNews = News1

세계 최고의 별들로 꾸려졌다.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대표팀이 2015년 코파아메리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다음달 11일 칠레에서 벌어질 대회에 참가할 최종엔트리 23인을 공개했다. 예비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는 엔소 페레스(벤피카)와 페데리코 페르난데스(스완지시티), 막시 로드리게스(뉴웰스 올드보이스) 등 7명이다.

아르헨티나는 최근 국제대회 부진 징크스를 끊어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그러나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아르헨티나에게 2등은 의미가 없다. 모든 선수들이 소속 팀에서 숱한 우승을 맛봤다.

그래서 코파아메리카 우승을 벼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살로 이과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월드컵 준우승 주역을 대거 발탁했다. 특히 유벤투스 우승 주역이기도 하지만 그 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카를로스 테베스도 포함시키며 더욱 강력한 공격 진영을 구축했다.

아르헨티나는 코파아메리카에서 통산 14회 우승을 자랑하는 남미의 강호다. 그러나 1993년 대회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22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선 우루과이, 파라과이, 자메이카와 한 조에 편성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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