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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의 '에이스' 기성용이 시즌 종료 직전에 수술대에 오른 것은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한 결정이었다.
몽크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여름 선덜랜드에서 복귀할때 무릎에 붓기가 있어 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었다.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강해 수술하지 않았고 통증도 없어졌다"면서 "그러나 최근에 다시 무릎이 부었다. 휴식을 주며 무릎을 관리해줬다. 이후에도 기성용은 여전히 잘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부상에도 올시즌 8골-1도움을 수확하며 팀내 최다득점자로 우뚝 섰다. 내년 시즌에도 스완지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은 7월 미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과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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