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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이 경기 결과와 내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북은 26일 2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더라도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다. 0대0으로 비기면 탈락, 1대1로 비기면 연장전을 치러야 한다. 즉 8강에 가기 위해서는 골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1차전을 하면 상대의 장단점이 드러날 수 밖에 없다. 2차전은 원정이지만 우리는 좋은 자원들이 있다. 전술적으로 다르게 준비해 꼭 8강에 오르겠다"고 약속했다. 베이징의 밀집수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만약 비기고자 수비에 치중한다면 그들에게 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레고리오 만사노 베이징 감독은 "전반 실점 후 어려웠지만 후반들어 득점에 성공했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90분의 경기가 남았다. 홈으로 가서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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