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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득점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해트트릭으로 리그 45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41골에 그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올시즌 득점왕을 사실상 예약했다. 라리가는 시즌 종료까지 단 한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득점으로 레알 마드리드 최다 득점 역대 2위로 올라섰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299경기에 출전해 310골을 뽑아냈다. 에스파뇰전 이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알프레도 디 스페파노(307골)와 동률을 이뤘지만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역대 최다 득점 1위는 라울 곤살레스다 741경기에서 323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13골차이로 접근했지만 올시즌 1위 기록을 넘어서기는 힘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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