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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돈 대신 명예를 택했다. 네이밍을 팔지 않기로 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글레이저 가문이 연간 2000만파운드(약 341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네이밍 권리를 팔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여러가지 마케팅 기법과 선수 이적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반드시 부채 청산이 필요했다. 마케팅 기법 중 하나가 네이밍 권리를 파는 것이다. 그러나 글레이저 가문은 맨유의 가치있는 역사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네이밍 권리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이미 활발하게 네이밍 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각각 연간 3000만파운드(약 510억원)와 3500만파운드(약 590억원)을 받고 에미리츠와 에티하드에 네이밍 권리를 양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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