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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의 간암을 이겨낸 '인간 승리' 에릭 아비달(전 바르셀로나)이 옛 동료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와의 뜨거운 우정을 공개했다.
아비달은 사촌 헤라르드의 간을 이식받아 2013년초 13개월의 투병 끝에 피치로 복귀하지만, 팀은 그와의 재계약을 더이상 원하지 않았다. 결국 아비달은 AS모나코와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지난해말 공식 은퇴했다.
하지만 아비달의 등번호 22번은 아직도 바르셀로나에 남아있다. 알베스가 아비달의 등번호를 물려받아 아직까지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