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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타이틀을 5년만에 되찾은 첼시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첼시의 시대'를 예고했다.
파브레가스는 무리뉴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는 "사람들이 첼시의 스쿼드가 강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22명의 선수로 시즌을 보냈다. 몇명은 21세 이하 선수들이었다. 이런 구성으로 그는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 훈련을 보면 그가 어떻게 맡은 팀마다 우승을 만들어왔는지 이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원하는대로 플레이를 하게 했다. 감독의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매 경기에 나서기 직전 한 명의 선수가 동료들 앞에 나서 말을 해야 한다. 이로 인해 모든 선수들이 리더가 된 느낌이다. 팀을 위해 아주 중요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파브레가스는 무리뉴 감독 시대에, 첼시가 전성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다. 첼시가 유럽 최고의 팀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