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 다채로운 어린이날 이벤트 마련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5-01 14:47


고양HiFC가 어린이날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관광주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양은 3일 오후 4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부천FC와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홈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장외 행사를 열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고양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치르는 홈 경기인 만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여러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 동측 광장에는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페이스 페인팅, 에어바운스, 슈팅 게임 등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경기 관람 외에도 놀 거리를 제공한다. 동문 로비에는 홈 개막전 때 선보인 X-박스 게임기와 새롭게 출시된 모션 게임기를 설치해 가족 단위 관중과 어린이 등 남녀노소 게임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동문 로비에서는 경기 시작 네 시간전부터 X-박스를 통한 FIFA 게임을 열어 경기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인원에 한정해 대회 참가가 가능하며, 우승을 차지한 이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접수는 고양 홈페이지(http://gyhifc.com)를 통해 할 수 있다.

경기장 안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인원에 한해 선수들이 뛰는 그라운드를 맨발로 직접 밟아보고 프로 선수와 미니 축구 경기를 펼쳐 추억거리를 만들어준다는 걔획이다. 이 행사에는 어린이 동반 학부모 혹은 어린이만 신청이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고양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전날까지 접수할 수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관광 주간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각 지자체,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하는 국내여행 관광특별 주간으로 1일부터 14일까지 봄 관광주간으로 지정되어 있다. 고양 역시 관광 주간에 함께 하는 기업으로 등록된 상황이다. 이에 고양은 관광주간 기간 내 홈 경기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 등 식전 행사를 제공한다.

한편 고양은 2015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구단 전용 홍보부스를 설치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을 만나 구단을 알리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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