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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디에고 코스타(첼시), 다비드 데 헤아(맨유)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자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신성' 케인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선수에 뽑히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케인은 올시즌 37경기에 출전해 28골-4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에서 20골을 기록 중인 케인은 현재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21골)와 치열하게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4-4-2 포메이션으로 발표된 올해의 팀에는 코스타, 아자르, 마티치, 존 테리, 케이힐, 이바노비치(이상 첼시), 케인, 쿠티뉴, 산체스, 버틀란드(사우스햄턴), 데 헤아 등 11명이 선정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