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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페르시 돌아온 2군경기서 야누자이-하파엘 부상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04-21 06:43


ⓒAFPBBNews = News1

'부상병동' 맨유의 고민이 깊어졌다. 로빈 판페르시가 돌아오자, 아르낭 야누자이와 하파엘이 부상했다 .

판페르시, 야누자이, 하파엘, 조니 에반스는 20일 맨유와 레스터시티의 21세 이하 2군 경기에 나란히 나섰다 . 양팀은 1대1로 비겼다.

판페르시는 지난 2월 스완지전 발목 부상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나선 이날 2군 경기에서 션 고스의 골을 도우며 감각을 예열했다 . 시세와의 침뱉기 논란으로 인해 6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에반스 역시 풀타임 활약으로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예상외로 격렬했던 경기에서 야누자이와 하파엘이 다쳤다. 올해 초 FA컵 64강전에서 광대뼈가 파열됐던 하파엘은 전반 44분 갈비뼈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야누자이 역시 상대와 충돌한 후 다리 부상으로 교체됐다.

맨유(승점 65)는 올시즌 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2위 아스널(승점 66), 4위 맨시티(승점 64)와 승점 1점차 순위 경쟁중이다. 마이클 캐릭, 달레이 블린트,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의 줄부상속에 고민이 더 깊어지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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