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 스폰서십 효과가 112억283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분석 항목은 중계방송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멘트, 중계화면 자막, 유니폼, 경기장 내 배너, 측면 A보드, 정면 LED보드, 인터뷰백드롭, 90도 광고, 골대 옆 퍼블릭골 광고, 타이틀스폰서 보드, 팀벤치, 공인구 등이며, 분석 브랜드는 K리그와 수원 삼성, FC서울의 모든 스폰서를 대상으로 했다. 스포츠 뉴스방송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신문기사와 사진 등을 통한 분석을 더하면 이 수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매치 1경기의 스폰서십 효과를 분석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濱? K리그 스폰서십이 기업의 인지도 상승과 브랜딩에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된 의미 있는 자료이다. 아울러 K리그 스폰서십을 통해 기업과 K리그의 동반성장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첫 슈퍼매치는 지정석이 일찍이 모두 매진되며 2만6250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총 6골이 터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져 슈퍼매치만의 상품가치를 더욱 높였고, 중계방송사인 KBS 1TV에서도 사상 최대 물량을 투입해 전국에 생중계하는 등 경기 전,후로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