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대부분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아니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을 꺼낼 것이다. '악동' 에릭 칸토나는 특유의 튀는 성격만큼이나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는 눈도 남달랐다. 칸토나는 파리생제르맹의 플레이메이커 하비에르 파스토레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칸토나는 15일(한국시각)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시상식에 나서 "나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는 파스토레다"며 "나는 파리생제르맹의 경기를 두번 박에 보지 않았지만 그가 어이스트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그의 플레이에는 특별한 것이 있더라. 파스토레는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다. 특별한 골은 아니었지만 환상적인 패스였다. 파스토레는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다. 나는 이런 종류의 선수들을 좋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