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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은 '총알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다.
벨레린과 함께 뛰고 있는 시오 월컷(아스널)도 40m를 4초42에 주파한다. 데일리메일은 벨레린이 아스널 입단시 월컷의 기록을 100분의 1초 정도 앞섰다고 설명했다. 티에리 앙리(은퇴)도 4.82초로 육상선수 못지않게 빠른 발을 뽐낸 바 있다.
물론 100m 기록은 당연히 볼트가 앞선다. 볼트는 후반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인다. 하지만 축구에서 100m를 모두 달리는 것은 거의 보기 힘든 장면이다. 30~40m 달리기 위주다. 볼트가 축구를 한다고 하더라도 주력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