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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원하는 맨시티, 임시로 베니테스 선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4-14 09:11


사진캡처=데일리미러

라파 베니테스 나폴리 감독이 맨시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전제가 있다. 1년간 임시 감독이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베니테스 감독에게 1년 임시 감독을 제안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관심은 벌써부터 차기 감독으로 모아지고 있다. 당초 맨시티의 구애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던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지난달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결국 오랜기간 짝사랑을 보냈던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돼 있다. 맨시티는 치키 베기리스타인과 페란 소리아노 기술 이사 등을 활용해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전까지 1년간 팀을 맡아줄 임시 감독으로 베니테스 감독을 낙점한 것이다. 베니테스 감독은 나폴리와 올시즌을 끝으로 작별할 가능성이 높다. 베니테스 감독에게 임시감독은 낯선 일이 아니다. 베니테스 감독은 2012년 12월 첼시의 임시감독으로 부임해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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